대우조선해양이 그리스 굴지의 여객선사인 아티카그룹으로부터 여객선 2척을 2억 달러에 수주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길이 145m, 폭 23m인 이 선박은 2천400명의 승객과 450대의 차량을 싣고 26노트, 시속 약 48km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는 초대형 쾌속 여객선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은 두 선박을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해 2012년 1분기까지 모두 인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