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내일(26일) 평택공장 점거파업 중인 노조원에 최종 협상안을 제시합니다. 협상안은 공장 점거파업을 벌이고 있는 노조원 976명의 처리방안 등을 담고 있습니다. 내일 협상안 발표는 생산 중단이 장기화되면서 파산위기에 직면한 쌍용차 사태의 중대한 갈림길이 될 전망입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35일째 불법적인 공장 점거 파업으로 생산중단이 장기화되면서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운 한계 상황에 직면했다"며 최후 협상안 제시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김평정기자 py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