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의 수능 외국어 영역 어려웠다

지난 4일 치러진 모의수능 채점 결과 언어 수리 외국어 등 주요 영역이 매우 어렵게 출제돼 표준점수 최고점이 9~18점씩 대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 영역에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까다로운 문제가 다수 출제돼 올 수능에서는 상위권 내에서도 성적 차이가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4일 '2010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 언어영역에서 고난이도 문제 1~2개가 최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을 결정짓습니다. 고난이도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 상향

정부는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 내외에서 -1.5% 내외로 0.5%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대비 신규 일자리가 20만개 감소할 것이란 고용 전망도 10만~15만명 감소로 수정했고 경상수지는 160억달러 흑자에서 250억달러 흑자로 높여 잡았다.

정부는 25일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을 통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윤종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추가경정예산 편성,금리인하 등 확장적 거시정책으로 상반기 경기 급락세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다만 아직 경기 회복세는 미흡한 상황이며 회복 속도와 지속성에 대한 불확실성도 크다"고 말했다.

- 정부는 차츰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네요. 세계 경제는 아직 불확실해 보이는데…

⊙ 33도 이상 폭염특보땐 수업 휴식

폭염 때 각급 학교나 군부대 등에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쉬도록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가 운영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마련,9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본부는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어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각급 초 · 중 · 고교와 군부대,건설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오후 1시부터 3시 사이에는 야외에서 체육활동이나 각종 행사,근무 등을 자제하고 쉬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보건복지가족부가 운영하는 방문건강관리요원과 독거노인생활지도사와 같은 도우미를 활용해 개별 지정된 홀몸노인이나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건강을 체크하도록 했다.

- 더위 고비를 잘 넘겨야 합니다. 평소 꾸준한 체력관리와 영양 보충을 통해 건강을 관리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