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 환자가 하루 만에 21명이 추가되는 등 확산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2일 미국 하와이에서 들어온 미국 고등학생 수학여행단 25명 가운데 5명이 신종플루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지에서 지난주에 입국한 여행객 가운데 신종플루 환자가 발견돼 신종플루 유입경로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신종플루 환자 수는 확진 142명, 추정 1명, 격리치료 40명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