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현대차(005380) - 씨티그룹 : 투자의견 매수, TP 80,000원 - 세계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판매율 호전 기대 - JD파워가 실시한 신차 품질조사에서 현대차가 일반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 앞으로 시행될 내구품질조사(VDS) 결과도 향상될 가능성 고조 - 미국의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인 JD파워가 실시한 이번 조사는 출시 이후 90일간 차량 100대를 대상으로 소비자의 품질 불만 건수를 조사해 별도의 방식으로 수치화한 것으로 현대차는 95점(업체 평균 108점)을 획득 - 또 노후 차량을 신차로 교체하면 세금을 감면해주기로 한 한국 정부의 정책으로 내수 회복이 예상되고 YF소나타와 투싼 등 신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 ▶ 포스코(005490) - JP모간 : 투자의견 비중확대 - 스테인레스 스틸(STS) 300계 제품의 가격 인상이 올해 영업이익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 - STS의 원료인 니켈 가격 상승과 자동차 및 전자업체의 수요 증가로 오는 29일부터 STS 제품 가격을 t당 25만원씩 올릴 계획 - 그러나 지난 1분기 기준으로 포스코의 전체 매출에서 STS 제품 내수가 차지하는 비율이 2%에 불과하고, 판매 이윤도 낮아 올해 매출액이나 영업이익을 0.5% 이상 끌어올리기 힘들 것으로 예상 -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감소하겠지만 재고분 감소와 소비증가 등에 힘입어 3분기 이후 회복세 예상 ▶ 삼성SDI(006400) - JP모간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130,000원 - 2차전지 사업이 서프라이즈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AM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역시 삼성전자의 신제품 `제트폰` 수혜 - 원화 절상에도 불구하고 삼성SDI의 2차전지 영업이 서프라이즈 수준의 호조를 보이면서 PDP와 CRT 영업 부진을 상쇄할 전망 - 특히 2차전지는 제품 믹스 개선과 출하 증가에 힘입어 마진 개선을 보일 것으로 기대 - 일본을 제치고 꾸준히 시장점유율을 높이면서 10%대 중반의 영업마진을 유지할 것 -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AM OLED 기반의 풀터치폰인 `제트`가 200만대의 선주문을 기록 - 이런 추세대로라면 4분기에는 삼성SDI의 총 AM OLED 가운데 40%를 `제트폰` 하나가 차지할 가능성 -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2분기에 흑자를 낼 것 - 이익 개선은 하반기에 빨라질 것인데 곧 출시될 삼성전자의 구글폰 역시 AM OLED를 채용할 것으로 예상 ▶ 삼성전기(009150) - 모간스탠리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67,000원 - 2분기에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뒤 3분기까지 모멘텀을 이어갈 것 - 삼성전기의 2분기 이익 모멘텀이 여전히 아주 강한 것으로 예상 - 가동률이 개선되고 있고 적극적인 비용절감 조치로 마진도 빠르게 개선되는 중 - 2분기 영업이익은 우리 추정치인 580억원이나 시장컨센서스인 5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 - 현재 모멘텀이 3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며 마진은 더 좋아져 주가도 2분기 실적 호조에 맞춰 초과수익을 낼 것 - 핵심고객들로부터의 시장점유율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LCD TV와 휴대폰 등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상승 - 특히 MLCC에서는 점유율 상승이 더 활발한 모습 - 하이엔드 모바일 장비 성장으로 핵심적인 서브스트레이트 공급업체인 삼성전기의 수혜가 확대 - 판매량도 늘어나고 있고 제품믹스도 개선되면서 마진은 더 확대되는 중 - FC-BGA의 경우 업계 선두업체에 비해 기술이 한단계 뒤져있지만 로우엔드 넷북과 CULV에서는 수혜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FC-BGA 가동률도 분기별로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 삼성전자가 연초부터 LED채용 LCD TV 성장에 주력하면서 삼성전기도 LED BLU 수요 증가 수혜 - 삼성LED는 현재 공급 부족을 겪고 있고 생산설비를 확대하는 중 ▶ LG텔레콤(032640) - UBS : 투자의견 중립, TP 9,700 -> 9,000원 - 무선통신 시장의 경쟁 심화로 마케팅 비용 증가와 마진 감소를 겪게 될 것 -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 - LG텔레콤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가 지나치게 낙관적이며 2분기 영업이익을 컨센서스보다 31% 낮춰서 추정 - 마케팅 비용 증가를 반영해 LG텔레콤의 주당 순이익(EPS)를 올해 1193원에서 1181원으로 하향조정 - 2010년과 2011년 EPS 역시 1295원과 1388원에서 1230원과 1283원으로 각각 하향 - 무선통신 시장에서의 점유율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데다 800mhz와 900mhz 주파수 확보에 필요한 라이선스 취득과 설비투자 비용이 LG텔레콤 수익성에 악영향을 줄 것 - 또한 기존의 1.8Ghz 주파수를 갱신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할지도 불확실 - LG텔레콤의 2분기 실적이 실망스러울 것이며 실적이 공개되면 시장 컨센서스가 하향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