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9월 완공되는 함안부품센터 지붕에 1MW급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합니다. 태양광발전소가 완공되면 연간 1,387MW의 전력을 생산해 약900톤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고 300톤의 석유 사용량을 절약하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또 건물 지붕을 이용하기 때문에 산림 훼손 등 환경파괴 없이 전기를 생산하는 진정한 의미의 친환경 태양광발전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태양광발전소가 완공되면 포스코가 광양제철소 지붕에 설치한 1MW급 태양광발전소와 더불어 건물 지붕에 설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 사장은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통해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평정기자 py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