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는 정보의 바다 인터넷을 정화하고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으로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컴즈는 지난해 말 △개인정보보호 △저작권 △유해 게시물 문제를 3대 고객권리침해 이슈로 규정하고 '더 클린 인터넷'을 시작했다. 앞서 24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최대 커뮤니티 포털 싸이월드를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선플달기 캠페인'도 전개해오고 있다.

이 캠페인은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악플(악성 댓글)로 인한 폐해가 커지면서 인터넷 세상을 선(善)플로 정화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클린캠페인' 미니홈피(http://www.cyworld.com/cleancyworld) 내에 별도로 캠페인 사진첩을 마련,이곳에 올라온 선플홍보용 이미지들을 스크랩하고 댓글을 다는 회원들에게 캠페인 스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SK컴즈는 바이러스,피싱,스파이웨어 등으로 인한 고객들의 개인정보침해 피해 예방을 위해 보안전문업체 안철수연구소와 협력관계 구축에도 나섰다. 지난 1월 2700만 네이트온 회원을 대상으로 안철수연구소 신규 백신서비스 V3 Lite를 무료로 배포했다. 양사는 발전적 협력관계를 모든 서비스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SK컴즈는 계정 도용을 통한 개인정보 침해 방지를 위해 PC 안심인증 서비스 도입도 준비 중이다. 본인이 로그인하는 장소의 PC를 등록해 지정한 곳에서만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미래 인재 양성 및 지원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월 전국 규모의 장학 프로젝트인 '네이트 러닝메이트'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배움의 꿈을 키우고 있는 고3 재학생을 대상으로 25억원 상당의 유료 동영상 강의와 교재를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전교생이 3명인 강원도 삼척 소재의 가곡고교 학생 등 전국 고3 수험생 3000여명이 네이트 러닝메이트를 통해 교육 혜택을 받게 된다.

주형철 SK컴즈 대표는 "인터넷은 부족한 부존자원과 뛰어난 인적자원을 보유한 우리나라 입장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산업"이라며 "인터넷의 긍정적인 기능들을 제공하여 신뢰가 기반이 되는 인터넷 세상을 구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