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정상가 제품을 할인가격인 것처럼 판매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해당 제품은 '오뚜기 고소한 참기름'으로, 700㎖ 들이 정상가 1만3천850원짜리 제품이 온라인 몰에서는 30% 할인가격인 것처럼 표기됐습니다. 또한 정상가 1만3천650원짜리 '대상 청정원 우리쌀 찰고추장 2㎏'을 정상가 1만4900원으로 표기하고 할인해주는 등 총 106개 제품에서 잘못된 표기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홈플러스 측은 "행사를 위해 홈플러스 제품을 가져오는 과정에서 가격표시에 오류가 발생했다"며 "가격을 잘못 알고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에게 환불이나 1만원 쿠폰 증정 등 적절한 피해보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