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6월 18일(목) 오전 10시 방송통신장관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압둘라만 알 자파리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위원회 위원장을 접견하고 양국간 ICT 분야 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국의 통신 규제 정책,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역할, 정보 보호, 방송과 통신 융합에 따른 대응 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아울러, 우리나라 와이브로 장비 업체의 사우디 진출 등 향후 양국간 와이브로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07년에 체결한 한-사우디간 정보통신협력 양해각서(MOU)의 정신을 이어 받아 양국간 협력을 더욱 증진하고 미래에 더욱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한국의 ICT 현황을 높게 평가하면서 한국의 ICT 기술의 경험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양국의 공무원들이 상호 교환 방문해 정책을 교류하고 상호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자"고 답했습니다. 이번 양자회담에서 한국과 사우디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국이 함께 세계 정보통신 분야를 선도해 나갈 수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향후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파라과이 공공사업통신부 장관(빼드로 에프라인 알레그라 싸씨아인) 일행을 면담하여 양국간 ICT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