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5월 한달간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392억원, 순이익 40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80.4%와 78.1%의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위탁매매 부문은 영업일수 축소 등으로 전체 거래규모가 줄면서 전월보다 감소한 580억원의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자산관리부문은 랩(Wrap)과 CMA 등의 성장세가 지속된데다 ELS 발행금액이 크게 늘어 120억원의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투자은행(IB)부문에서도 ABS, 유상증자 등에서 고른 실적을 거둬 60억원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채권부문은 금리 상승에 따라 소폭 적자를 기록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월보다 각각 53.8%와 53.4% 줄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