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 Market Classification Decision...유진투자증권 ● 한국 MSCI 선진지수 편입 연기 - MSCI社는 한국시장에 대해 선진국지수로의 승격 여부를 검토했지만 당분간 이머징 마켓지수 지위를 유지키로 결정 - 한국의 MSCI 선진시장 승격 여부는 대만과 함께 내년 6월까지 재검토 예정 - 우리나라와 함께 검토된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내년 5월부터 선진국지수로 승격시키기로 결정 ● 한국시장에 대한 평가 - 한국의 경제 발전 정도나 경제규모와 유동성 요건 등은 선진국시장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지만, 투자자들이 한국시장에 대한 접근성 이슈를 제기해왔고 이는 선진국시장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아래의 3가지 사항에 대한 개선 요구 1) 해외 원화거래 자유화 - 외환 부문에서 역외시장 부재 등으로 인해 한국 원화에 대한 완전태환(full convertibility)이 안 된다는 점 2) 외국인 투자등록제도 폐지 – 투자자 등록제도에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ID 등록시스템으로 인해 국내증시에서의 통합계좌 제도, 제한적인 장외거래 및 실물양도 등 운영 상의 제약들이 있다고 지적 3) 실시간 주식시장 데이터 제공 – 주식시장의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하는데 구조적인 반경쟁적 요인이 있으며 이는 선진시장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음 ● 판단 - 금번 MSCI社의 한국시장에 대한 평가는 기존과 동일하며, 다만 실시간 데이터 사용과 관련해서는 공식적으로 첫 언급 => KOSPI200 선물지수를 이용한 파생상품 생산·판매권에 대한 협의가 미비했던 것으로 판단 - FTSE의 경우도 이스라엘 선진시장 편입 결정 1년 후, 한국시장 선진시장 편입 결정(08.9월 편입결정/09.9월 실제 편입). 따라서 장기적으로 한국시장의 선진시장 편입가능성은 높음 - 이벤트성 모멘텀 소멸로 단기적으로 외국인 수급 약화 가능성 => Key Indicator는 다음주 발표 예정인 5월 중 국적별 외국인 매매동향 중 미국관련 자금 유입규모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