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 경제가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내년 중반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MF는 지난 4월 발표한 미국의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2.5%, 내년 0.75% 성장할 것으로 상향 조정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나 금융시장 경색과 주택, 노동시장의 지속적인 조정의 영향으로 당분간 이러한 회복세가 억제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IMF는 미국 경제 회복이 분명하게 진행된다면, 통화팽창정책에서 벗어나기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