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8차 ILO총회에서 소마비아 사무총장은 경제위기 극복의 우수 성공사례로 한국의 효과적인 고용정책을 소개했습니다. 소마비아 사무총장은 보고서에서 "한국은 예산중 25%를 중소기업에 7%를 저소득가구 지원에 활용하고 있다"며 "취약계층 근로자들이 취업에 나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훈련과 인턴쉽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밖에도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실업급여를 통한 구직자 지원 대책 등도 우수 사례로 소개했습니다. ILO 사무총장 보고서는 매년 ILO 총회를 앞두고 발표되며, 총회에 참석하는 각국 노사정 대표들은 사무총장의 보고서를 중심으로 기조발언을 하게 됩니다. 특히, 올해 총회에선 세계적으로 확산된 경제위기와 고용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으로서 세계고용협약(Global Jobs Pact) 추진을 제안했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