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목동점이 1년간 리뉴얼 공사를 통해 젊은 층 대상의 프리미엄 복합 몰인 '영시티 몰'을 12일 재개장한다.

영시티 몰은 목동점 지하 2층에 영화관과 의류 매장만 있었으나 이를 대대적으로 개조,지하 3층~지상 1층으로 확대하고 매장 면적도 1만4850㎡에서 2만2110㎡로 넓혔다. 1층에 스포츠 전문관,지하 1층에는 패스트패션(SPA) 브랜드 '갭'의 대형 매장과 진 캐주얼 매장이 들어선다. 지하 2층은 '유니클로'와 감성 캐주얼 매장,CGV영화관,푸드 코트 등으로 꾸몄고 지하 3층엔 반디앤루니스(대형 서점)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영시티 몰은 오후 8시에 문을 닫는 백화점 매장과 달리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목동점은 이번 리뉴얼에서 3층 명품 매장도 종전 3630㎡에서 5610㎡로 넓히고 '프라다''끌로에''마르니''브루넬로쿠치넬리' 등을 유치해 입점 명품 브랜드 수를 종전 26개에서 40개로 확대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