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1일 제13차 한·중 조세정책회의를 열고 양국간 조세 현안과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한 재정정책을 주로 논의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양국의 부동산세제와 환경세, 중국의 증치세 환급제도 변경 내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한·중 조세회의는 양국간 조세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1996년부터 매년 상호방문 형식으로 열려왔으며 이번에는 우리 측에서 윤영선 재정부 세제실장이, 중국 측에서 왕쥔 재정부 부부장 등이 참석합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