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은 ‘비타500’과 ‘광동옥수수수염차’가 병음료와 차음료로서는 국내 최초로 ‘탄소성적 표지(탄소라벨링)’를 따냈다고 8일 밝혔다.

‘탄소성적표지’는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공인 인증으로 정부와 기업, 소비자들이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생산, 유통 및 사용, 폐기등 전 과정에 걸쳐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하는 제품을 선별해 인증하는 제도이다.회사 관계자는 “비타500은 무카페인, 무방부제 비타민음료로 소비자들의 건강을 최우선시 해왔으며, ‘광동옥수수수염차’는 비정부기구 활동 참여와 ‘V라인 웰빙을 찾아서’라는 슬로건으로 옥수수가족환경캠프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의 건강과 환경을 위한 노력한 점을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탄소성적표지 승인을 계기로 생산공정의 효율성 증대와 에너지사용량 감축,녹색기술개발, 환경프로그램 확대, 탄소상쇄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탄소발생량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