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4대강 사업의 신규발주가 이뤄져 오는 2011년 본사업이 완료됩니다. 국토해양부는 (8일) "본사업은 2011년, 댐·농업용저수지와 직접연계사업은 201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준설, 보, 생태하천 등의 경우 구간별 특성, 소요공기 등을 감안, 턴키와 일반공사로 구분해 발주하며, 댐·농업용저수지 등은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등 관련 공기업이 발주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발주일정은 기술자 수급현황, 적정 공기 등을 감안해 올 하반기 1차(턴키 10월, 일반 11월), 내년 상반기 2차(턴키 2월, 일반 3월) 등 2단계로 나누어 착공합니다. 정부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4대강 사업의 하천구역내 경작지는 전체에 대해 보상해 수질개선과 생태복원에 기여할 계획으로 4대강 주변 65개 시?군과 보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물건조사를 6월말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 보상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준설토는 골재(모래)와 사토로 구분해 처리하며 모래는 지자체와 함께 다수의 적치장을 확보, 시장상황을 고려해 수급조절하며 중장기 판매합니다. 또 사토는 4대강 인근 국가산단과 저지대 농경지 보강 사업 등의 성토재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