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인플루엔자 환자 1명이 추가 발생해 지금까지 환자 수가 48명으로 늘었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 7일 미국 뉴욕에서 KE082편으로 입국한 28세 한국인 남성이 인플루엔자 A(H1N1)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던 이 남성은 인천공항 입국과정서 발열증세와 함께 인후통, 기침증세가 나타나 정밀 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은 뒤 국가지정 격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 남성과 동승한 여객기 탑승객들에 대해서도 추적 조사를 벌이는 중입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