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가 운영하는 '싸이월드'의 미니홈페이지를 다녀간 방문자 접속정보가 미니홈피 이용자들에게 노출됐습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해킹 프로그램을 배포, 200만명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방문자 접속정보를 빼내 미니홈피 이용자들에게 제공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 등)로 고모(22)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 등은 작년 10월부터 최근까지 메신저 쪽지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으로 `미니홈피 방문자를 알려주겠다'고 광고해 1만6천여명의 싸이월드 이용자들을 회원료 월 1만원에 회원으로 유치한 뒤 이들의 홈피 방문자 접속정보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