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지도로 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출금리 상한제 도입이 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신용등급 하락으로 일부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지나치게 높게 나타남에 따라 금리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은행들을 지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국민과 신한 등 5개 대형 은행들은 보증부대출 금리의 상한선을 15%로, 일반대출 금리 상한선을 15~18%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신용등급이 하락할 때 보증대출이나 일반대출 금리가 과도하게 설정되지 않도록 은행권의 금리상한제 도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