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개발중인 항체 바이오시밀러 9개 제품에 대해 중국 심천메인럭제약(Shenzhen Main Luck Pharmaceuticals)과 대만 CCPC(China Chemical & Pharmaceutical Co.)사와 각각 중국, 대만시장에 대한 판권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심천메인럭제약사는 일본, 홍콩과 중국의 자본이 공동으로 설립한 다국적 제약회사로 중국 내 항암제 시장 상위 5대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대만 지역 판매를 담당하게 될 CCPC사는 대만 증시에 최초로 상장된 제약회사로 대만 최대 제약사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에 제품별로 시험생산(Validation Batch) 제품 각 500만 달러어치를 공급하며, 이후 제품승인을 거쳐 본격적인 시판을 할 경우 개별 제품당 수 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