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 중인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안이 이번주 안에 채택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유 장관은 "난항을 겪고 있는 안보리 주요국(P5+2) 협의와 관련해 "금융제재는 대상을 어디로 할 것이냐는 기술적 문제이기 때문에 오히려 합의가 쉬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장관은 그러나, “선박 검색을 강화하는 것에 대해서는 중국과 러시아가 국제법 저촉 여부를 들어 이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현재 관련 주요국 정상과 외무장관들이 계속해서 전화로 협의를 갖고 있기 때문에 채택 여부가 결정날 것"이라며 "한국과 미국은 이번주 안에 타결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