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수출여건 급변에 따른 철저한 점검과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하반기로 넘어가는 시기인 6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 경제 분야를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급변하고 있는 수출 환경을 지적하며 무엇보다 철저한 점검과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원화가치 상승에 따른 국내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저하,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의 상승세가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최근 환율이 하락하고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등 수출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데 지식경제부를 중심으로 하반기 수출 여건 점검과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합니다" 최근 경기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이 같은 여건 변화가 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서도 대비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장관은 기업들이 현금자산을 쌓아두기만 하고 투자를 하지 않아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며 R&D와 설비투자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제주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담과 CEO 서밋, 경제협력 포럼에 대해서는 문화, 관광, 녹색성장 등 경제협력 확대, 동반자 관계를 구축한 점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공적개발원조 규모를 3억9천5백만 달러로 늘리고 해외봉사단을 아세안에 파견한다. 우리 경제개발 경험 컨설팅을 아세안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최근 신뢰도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통계 수치에 대해서는 "정부 발표 통계가 국민체감 지수와 차이를 보여 신뢰를 잃고 있다"며 "보조 통계지수를 개발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