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두산중공업에 대해 올 해 대규모 수주가 예상된다며 최근 주가 약세는 매수 기회라고 밝히고,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4천원을 제시했습니다. 두산중공업의 1분기 신규수주는 5700억원으로 부진했지만 2분기부터 4분기까지 각각 3조6천억원, 3조3천억원, 2조2천억원 등의 대규모 수주가 예정돼 있어 빠른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산업은행 보유지분의 오버행이슈와 밥캣 리스크 등으로 두산중공업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양호한 영업실적과 마무리 단계에 있는 오버행이슈, 두산인프라코어의 자구노력등 을 감안할 때 지금이 매수기회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가 채권단과 차입 약정 관련 협상을 조만간 체결할 예정인데다 한국항공우주, 방산부문, 자사주 등의 자산매각을 통한 자구노력으로 재무구조도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 매수의견을 제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기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