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를 재처리해 비료를 만들면 자원재활용과 함께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오옥수 환경그린코리아 대표(사진)는 "정부가 2013년까지 시행을 목표로 진행 중인 화학비료 사용량의 40% 절감과 퇴비 등 유기질 비료에 대한 지원 확대, 농업과 환경의 조화를 통한 자연 순환형 농업 정착 정책에 맞춰 새로운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대표는 환경정화가 가능한 폐기물 부산물비료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로 약 20년 동안 연구 개발을 진행해 왔다고 소개했다. 현재 제품의 효능과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국내 특허 및 환경신기술인증을 출원한 상태다.

이 회사는 최근 금연보조 음료도 자체 개발해 시판을 앞두고 있는 등 신사업 개척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 음료는 배,키위,토마토 등의 과일즙을 원료로 사용한다. 체내에 축적된 니코틴을 분해 중화시켜 흡연 욕구를 감퇴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오 대표의 설명이다. 오 대표는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들이 1년 이내에 80% 이상 다시 담배를 피우는 까닭은 니코틴의 강력한 중독성이 주된 원인"이라며 "환경오염을 줄이는 것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제품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