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오래된 임대아파트를 대상으로 시설 개선 작업에 들어갑니다. 주공은 (2일) "건설된 지 15년이 지난 영구임대주택 14만 가구, 50년 공공임대주택 2만 가구 등 총 16만 가구를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시설 개선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투입 비용은 2천219억원으로 국고 85%, 나머지는 주공에서 부담하는 매칭 펀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류호일 주공 자산관리처 팀장은 "이번 사업이 주거환경 개선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내수경기 진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