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항공은 올 하반기 인도 지역 5개 노선에 총 22편을 증편한다고 2일 밝혔다.

증편되는 지역은 인도 아메다바드와 첸나이, 캘커타, 코지코드, 트리반드럼으로 아메다바드는 2일 3편 증편됐고, 10월에도 3편이 늘어난다.

아메다바드는 현재 주 8회 운항하고 있어 증편이 완료되면 주 14회 운항하게 된다.

주 19회, 12회씩 운항하고 있는 첸나이와 트리반드럼은 10-12월 중 각 2편과 4편이 늘어나고, 캘커타와 코지코드는 현재 주 7회, 6회에서 각각 12월 3일과 2일에 5편씩 증편된다.

증편이 완료되면 인도지역으로 운항하는 에미레이트항공 노선은 현재 10개 도시 163편에서 주당 185편으로 늘어나게 된다.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해 인도를 여행하면 두바이를 경유하게 되며, 두바이와 인도의 두 지역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다고 항공사 측은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taejong7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