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일대 재개발 사업 최종 시공사로 현대건설이 선정됐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31일 열린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에서 조합원 58%의 찬성을 얻어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을 제치고 최종 사업권을 따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22개동 1천900세대 규모로 건설되는 부천시의 첫 재개발 사업장으로, 내년(2010년) 5월 입주민 이주를 시작해 2013년 11월 준공 예정입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공사를 포함해 올해 들어 12건의 재건축, 재개발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