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침체로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지난해 당기순익이 20% 급감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자산운용사 63곳의 2008 회계연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0.6%,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20.1% 각각 줄었습니다. 반면 상위 10개사의 당기순이익이 전체 자산운용사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88.6%로 전 회계연도보다 17.4%포인트 증가해 이른바 '부익부 빈익부' 현상이 심화됐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