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아시아가 제 역할을 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오늘부터 이틀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아세안 CEO서밋'에 참석한 수린 핏수완 아세안(ASEAN) 사무총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세계 경제위기의 끝은 아직 요원하지만 세계 경제 회복에서 아시아가 담당하게 될 역할은 과소평가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핏수완 사무총장은 아시아의 역할론과 관련해 "역내의 거시경제의 안정과 성장 회복 의지를 계속 유지하는 동시에 금융시스템을 비롯한 시장개혁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아시아의 경제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핏수완 총장은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핏수완 총장은 세계 경제회복은 빨라야 2010년부터 가시화 될 것이며 아시아가 가장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