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2차 핵실험과 관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이 하루 이틀 안에 채택되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안 켈리 대변인은 "결의안 채택은 많은 국가들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데다, 국제법상 북한이 지켜야 할 의무사항을 위반한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에 복잡한 사안"이라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또 "안보리의 새로운 결의안 채택을 위한 시간표를 제시할 생각은 없다"며 "이틀 정도 후에 결의안이 채택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혀 결의안 채택이 다음주로 넘어갈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