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달 중순 이후부터 영변 핵재처리시설의 가동에 착수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소식통은 북한이 4월14일 핵연료를 재처리한다고 발표한 이후 증기생산공장이 계속 가동됐다며 따라서 벌써 핵재처리시설 복구를 완료한 뒤 시험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그러면서 북한이 이미 예고해 놓은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며 2차 핵실험도 그 연장선상이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