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에 전면 참여한다는 발표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 소식으로 전쟁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휴니드는 전일에 이어 금일역시 상한가에 올라서 있고 빅텍 역시 13%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스페코도 12% 상승한 6천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번 정부의 PSI 참여에 대해 증권시장에서는 영향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종우 HMC 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PSI전면 참여 사안에 대해 이 같은 이벤트성 이슈보다는 큰 장세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PSI 가입이 이미 예상됐던 사안으로, 전날 북한의 핵실험과 비교해 그 여파가 훨씬 적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