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초 콜옵션(조기상환권) 포기로 논란을 빚었던 외화 후순위채권 4억달러에 대해 1%포인트 높은 금리의 후순위채를 새로 발행해 기존 투자자들에게 교환해 주기로 결정했다. 새로 발행하는 채권 금리는 '리보(Libor)+4%포인트 중후반'으로 예정했다. 채권만기는 5년9개월로 만기는 2014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