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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백CNT(대표 이종대 www.hanbaekgolf.co.kr)가 수도권에 처음으로 건설한 한백 수상골프연습장이 인기다. 이 회사는 올 초 용인 수지 고기리에 위치한 용인 낙생도시 자연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한백골프클럽'을 개장했다. 지상 3층 규모로 층당 32타석씩 총 96타석을 갖췄다. 페어웨이 길이가 300m에 이르는 신개념 친환경 수상 골프연습장이다. 기존 골프연습장들이 대부분 그물망에 갇혀 있어 답답한 데 반해 탁 트인 낙생저수지를 향해 골프공을 날려 보내는 상쾌한 느낌 때문에 주중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낙생저수지와 광교산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2층과 3층 연습타석은 필드에 나온 것처럼 청량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저수지 한 가운데에는 130m,180m,220m 등 거리 표시 마크가 돼 있어 공 낙하 지점을 보고 자신의 비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

야간에는 저수지에 떨어진 공이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조명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레슨을 원하는 사람은 6명의 KPGA프로들로 구성된 수준 높은 아카데미에 참여할 수 있다. 3층에는 최신식 스크린골프장 4곳과 춘천연옥으로 만들어진 사우나,피트니스센터,레스토랑,음료바도 마련돼 있다.

온 가족이 건전한 휴식문화와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한백골프클럽의 매력이다. 낙생자연도시공원 내에 위치한 골프연습장 바로 옆에는 체육공원,어린이 놀이터를 갖춘 가족테마형 공원 3곳이 조성돼 있어 휴식을 겸한 종합레저 문화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한백CNT 관계자는 "강남에서 자동차로 오면 20분 거리로 교통편이 편리해 용인을 중심으로 과천과 분당,판교,수지,성남,안양,인덕원 등 경기권 고객을 비롯해 서울에서도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다"며 "수도권 최대 규모의 친환경 수상 골프연습장이란 장점과 가족 단위의 문화 · 레저 공간이라는 경쟁력이 시너지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