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최근 지자체마다 아름다운 도시 가꾸기를 위한 일환으로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조명으로 아름답게 표현된 특색 있는 조형물이나 대표되는 특산물,또는 지역명소 등은 관광객 유치로 이어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다.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ALCT(대표 박재욱 www.alct.co.kr)는 조명전문 시공업체로 그동안 단순한 가로등이 아니라 디자인을 조명에 접목시키는 가로등기구로 지역의 캐릭터 조형화,경관조명 사업 등 다수의 시공실적을 쌓아 기술력과 우수성을 입증 받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조명기구 관련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특히 독자기술인 세라믹 메탈(CDM)램프를 적용한 가로(보안)등은 에너지 절약 일체형 등기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램프광원의 조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약 50%에 이르는 에너지 절감 효과와 자연색에 가까운 색상을 표현해 밝고 쾌적한 야간경관을 조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타제품과 비교해 오랜 수명을 유지할 수 있어 유지보수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주요 생산품인 가로(보안)등 기구는 알루미늄 유압성형 후 이노다이징 특수 전해연마 코팅으로 제작된 고효율 반사판과 내열특수 강화유리를 채택해 더 넓은 배광 폭과 더 밝고 맑은 조도를 유지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한 최근에는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등기구 커버도 시판했다. 이 커버는 감전보호대를 겸한 가로등주 광고 표지 삽입형 커버로 도시 미관 및 환경을 새롭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항상 매출의 10%이상을 R&D에 투자해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이 회사는 오는 6월 새로운 등기구와 반사판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올 10월에 개최되는 '2009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대전'에 참가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ALCT는 동남아시아 시장 선점을 위해 말레이시아에 지사인 하나로ENG를 설립,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