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포츠용품 업체인 차이나그레이트스타가 다음주 상장을 앞두고 중국 본사에서 기업설명회를 가졌습니다. 현지를 김택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한국 스포츠 브랜드인 '월드컵'을 인수해 '워덩카'라는 새 브랜드를 탄생시킨 차이나그레이트스타. 중고가 스포츠용품 시장을 파고들며 중국 내수시장 점유율을 매년 늘려가고 있습니다. 중국 스포츠용품 시장은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브랜드를 선호하는 고소득층의 지속적인 소비로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차이나그레이트스타는 주력 분야인 스포츠신발 외에 시장 규모가 큰 스포츠의류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차이나그레이트스타는 공모로 유입될 480억원 가량의 자금 대부분을 공장 신설과 광고마케팅 등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데 투입할 방침입니다. 우쿤량 대표는 연합과기로 인해 불거진 중국기업에 대한 회계 투명성 우려와 관련해 확고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쿤량 차이나그레이트스타 대표이사 "저희 회사는 세계적 회계법인인 어니스트영의 철저하고도 엄격한 감사를 받고 있어 회계상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아울러 꾸준한 배당을 통해 주주에게 이익을 환원하겠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우쿤량 차이나그레이트스타 대표이사 "저희 회사는 매년 순이익에 대해 20~30%의 배당 정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대주주와 소액주주 모두 많은 관심을 갖도록 열심히 배당 정책을 실시하겠습니다." 최근 실시된 일반 청약에 2조원이 몰리는 등 투자자의 이목을 사로잡은 차이나그레이트스타는 오는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됩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