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로 숫자 2와 1을 묶은 5월 21일은 '부부의 날' 입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을 함께 이끌어가는 부부 기업인들을 초청해 애로사항을 듣고, 가족기업이 장수기업을 만든다며 부부기업인들을 응원했습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힘들 때나 기쁠 때나 든든하게 서로의 옆자리를 지켜온 부부 기업인 30쌍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윤용로 기업은행장이 중소기업 고객들을 초청해 고객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고 대화를 나누는 자리입니다. 부부의 날을 맞아 특별히 내외가 함께 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부부기업인들을 초청했습니다. 정충현 / 기업은행 부행장 "가정의 달을 맞아, 부부의 날이기도 하고, 부부가 함께 기업을 경영하면 애환도 있을 것이고, 바라는 것도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부부가 함께 경영하면 건전성이 굉장히 좋다. 서로 견제자 역할도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부기업인들을 모시고, 기업은행 정책에 반영도 하기 위한 것." 기업인들은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높은 대출금리, 기업평가에 대한 애로사항을 털어놨습니다. 윤용로 행장은 가급적 많은 기업들에게 대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금리를 크게 낮추기가 어렵다며 솔직 담백한 답변으로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배영애 / 씨앤에이인더스트리 대표 "이런 자리는 타운미팅이니까 공식적인 것 보다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얘기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 하고 싶은 얘기를 편하게 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럽다." 윤용로 기업은행장은 "가족기업이 경영성과도 더 높고 장수 기업을 만든다"며 "부부기업인들이 좋은 역할 모델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습니다.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