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하나 외화 양도성 예금증서' 출시

입력2009.05.21 11:02 수정2009.05.21 11:02

하나은행이 양수도가 자유로운 외화표시 양도성 정기예금을 판매합니다. 통장식과 증서식 두 가지로 판매해 고객 선택에 따라 가입이 가능하고 통장식의 경우 양수도시 실명 확인이 필요합니다. 최저 가입금액은 미화 3,000달러 상당액 이상으로 1,000달러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며 8개국 통화(USD, JPY, EUR, GBP, CHF, CAD, AUD, NZD)로 발행됩니다. 가입대상에는 제한이 없고 적용이율은 매일 고시합니다. 이자소득액에 대한 원천징수는 만기 상환일에 이뤄지며 만기후 이자는 지급하지 않습니다. 한편『하나 외화 양도성 예금증서』는 금융투자상품 및 예금자보호법에 따른 예금자보호 비대상 상품으로 가입할 때에는 위험성을 충분히 설명받아야 하며 만기 전 중도해지도 불가능합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외화 포트폴리오 선택의 폭을 넓히고 개인들의 장롱속 외화를 금융권에 유입시킴으로써 외화유통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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