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전문점이 매장 내에 문구점을 차렸다.

에스프레소 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는 문구점 업체 모나미 지앤피(G&P)와 제휴해 이 회사의 천사 캐릭터로 만든 문구·잡화류 19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상품은 전국 62개 매장에서 판매 중이며, 오는 6월부터는 편의점과 드러그스토어, 대형마트 등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상품은 엔제리너스커피의 캐릭터 '개구쟁이 가브리엘'과 '로맨티스트 라파엘', '사랑스러운 안젤라'로 만든 볼펜, 연필, 노트, 수첩, 메모지, 카드지갑, 에코백, 우산 등이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향후 체계적인 캐릭터 사업 확장을 통해 커피 사업과 캐릭터 사업 간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디자인 문구를 선호하는 20~30대 여성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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