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현대종합상사 매각 M&A가 유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회사 기업가치를 반영한 적정가격과 현대중공업의 제시가격에 큰 차이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채권단은 앞으로 청도현대조선의 재무상황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현대종합상사의 기업가치를 제고한 뒤 올해안으로 재입찰 또는 수의 계약 등의 방법으로 매각을 재추진할 계획입니다. 채권단 관계자는 "현대종합상사 실적이 계속해서 개선되고 있고 자원개발사업분야배당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예멘 등 LNG 광구 투자에 따른 추가 배당도 예상된다"며 "적정 입찰가격에 도달할 경우에만 매각을 승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