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가 아르헨티나의 '엘리아사'와 희귀질환인 고셔병 치료제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기술은 이수앱지스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기술로, 지난해 브라질에 이어 두번째 기술수출에 성공했습니다. 이수앱지스는 제품이 품목 허가를 완료하는 시점에 20만달러의 성공보수를 받고 제품이 현지 출시된 후 5년간 아르헨티나 순매출액의 3%를 로열티로 받게 됩니다. '엘리아사'는 2010년부터 아르헨티나 현지 판매를 시작할 방침입니다. 이수앱지스 측은 "고셔병은 4∼6만 명당 1명꼴로 발병하는 희귀한 질병이지만 세계적으로 연간 1조 5,000억원에 이르는 치료제 시장이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