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산업이 IT와 BT 기술을 통합한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한국기술산업은 13일 압전센서 기반의 바이오센서 기술과 이와 관련된 기술 등 총 3건의 특허를 동시에 출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특허 출원된 기술은 주파수 변환을 이용한 나노그램 단위의 질량 측정 기술과 수정의 미세한 발진설계 기술 등 10억분의 1수준의 정확도를 갖춘 나노 기술입니다. 또한 이 기술은 다른 기술에 비해 빠르게 단백질을 분석할 수 있어 많은 응용분야를 가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습니다. 이 기술의 핵심은 항체-항원반응의 빠른 측정기술로 측정이 30분 이내로 가능하며 항체에 의한 단백질 검출은 10분이내로 가능합니다. 우선적으로 한국기술산업은 이 기술을 단백질 분석장비인 엑스델릭에 적용합니다. 이 장비는 단백질 분석과 항체반응 측정, 효소측정, 식품안정성 검사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회사관계자는 엑스델릭을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까지 염두해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