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003450) - 브로커리지의 숨은 진주: 수수료율 하락 < M/S확대...하나대투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20,300원 (18,500원에서 상향) * TP 18,500원에서 20,300원으로 상향, 증권주 Top pick 최근 일평균거래대금이 증가하면서 증권사의 실적도 대폭 개선되고 있다. 특히, 수수료율 하락보다 M/S 확대폭이 두드러지고 있는 증권사가 현대증권이다. 주식 거래대금 M/S가 08년 하반기 4.36%에서 09년 4월 6.41%로 상승하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어 목표주가는 18,500원에서 20,3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FY09년 실적을 25.0% 상향 조정함에 따른 것이다. 현재 증권업종에서는 브로커리지 중심의 대형증권사를 최선호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 M/S확대가 두드러지면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현대증권을 Top pick으로 선정하고 있다. * FY09년 세전이익 전년동기비 53.07% 증가할 전망, 4월도 600억원이상 세전이익 추정 현대증권은 지난 3월에 298억원의 세전이익을 시현하였다. 4월에는 거래대금 증가 및 유가증권 부분에서의 호전으로 인해 600억원 이상의 세전이익을 거둘 전망이다. 또한, 분기별(4~7월) 세전이익도 1,000억원 이상은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 따라서 FY09 세전이익은 3,083원으로 전년에 비해 53.07%가 증가할 전망이다. 자산에서 신용리스크에 대한 부분은 크지 않다. 회사채 0.45조원과 부동산 PF는 680억원이 있는데, 부동산 PF도 BBB등급 이상의 시공사와 공사를 하고 있어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자기자본 대비 2.91% 비중으로 대세에는 지장이 없는 변수이다. 그룹 리스크도 해소되고 있다. 대주주 지분율이 23.7%로 상승했으며, 그룹지원에 대한 부담도 없는 상황이고 소송 관련 부담도 거의 없다. * M/S확대 속에 실적 모멘텀, PBR 1.0배에서 상승여력이 있다 금년들어 주식시장의 개인비중이 70%에 육박하면서 04년에서 06년초와 같은 양상이다. 자통법시행이후 증권업에 대한 큰 변화를 기대하지만 글로벌 위기 이후 투자은행업의 소강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따라서 현재 국면에서 실적 기반은 브로커리지이다. 최근 Kosdaq 시장이 살아나면서 현대증권의 M/S회복이 빨라지고 있으며, 실적 개선 모멘텀도 존재한다. 그동안 회사도 수축되는 양상이었으나 최근 M/S 상승과 실적이 개선되면서 소폭씩의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는 판단이다. 현재 주가는 상승하여 PBR 1.05배 수준이나 증권업 평균 1.35배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고 있고, 과거 11년 상단 평균 PBR이 1.69배이기 때문에 아직도 여력은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