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103140) - 1분기 실적, 최악의 영업 환경에서 선방!...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27,000원 1분기 실적은 영업적자 54억원으로 BEP 수준의 수익성 기록. 최악의 시황에서 선방한 실적이며, 2분기부터 진행될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여줌. 고가 원료 소진으로 민수 부문도 4월부터 흑자 전환돼 2분기 턴어라운드 확실하며, 하반기까지 이익 개선 추세가 이어질 전망. 자회사 리스크도 축소 국면에 있어 실적 턴어라운드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됨. 최악의 시황에서 실적 선방: 1분기 매출액은 3,239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영업적자는 54억원으로 예상보다 적자 폭이 21.5% 축소됐음. 제품 롤마진과 가동률 측면에서 영업 환경이 최악이었던 1분기에도 손익분기에 가까운 수익성을 시현해, 2분기부터 진행될 실적 개선 기대감을 더욱 높여주고 있음. 2분기 흑자 전환 확실. 하반기까지 실적 개선 지속: 2분기부터 흑자 전환이 확실시되며, 하반기로 가면서 방산 부문 이익 기여 증가로 수익성 개선 추세가 이어질 전망. 2분기 매출액은 3,84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99억원(영업이익률 7.8%)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고가 원료 소진으로 민수 부문은 4월부터 흑자 전환됐으며, 가전 부문 수요 증가로 가동률도 90%를 상회할 정도로 영업 상황이 호전됐음. 7월까지 선주문된 물량이 확보돼 있어 2분기 실적 달성은 무난할 전망임. 자회사 리스크도 축소되는 국면: 자회사인 PMX는 미국 경기 부진으로 판매 회복이 더뎌 1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했음. 하지만 동 가격 상승에 따른 영업 환경 개선, 경기 회복 조짐을 감안하면 늦어도 하반기에는 흑자 전환이 예상됨. 한편 동사가 지급 보증한 PMX의 7천만불 신디케이트론은 차환 발생이 성사돼 당장의 자금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게 됐음. 적정주가 27,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를 27,000원으로 상향함. 적정주가는 09년 PER 10배, PBR 0.8배를 적용해 산정한 주당가치를 평균한 수치임. 기존에는 PBR valuation을 적용했으나, 2분기 흑자 전환이 확실하고 이후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된다는 점을 감안해 PER로 산정한 가치를 반영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