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보신대로 아직 해결과제가 남았지만, 보금자리 주택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보금자리 주택의 청약전략 과연 어떻게 짜야될 지 최서우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오는 9월 1만 5천가구가 공급될 예정인 보금자리주택, '뉴플러스'. 가장 큰 특징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사전예약제의 경우 최우선적으로 적용되는 원칙은 지역우선입니다. 올해 공급물량 가운데 서울 강남구 세곡과 서초동 우면지구는 서울지역 거주자에게 100% 공급됩니다. 반면, 고양시 원흥과 하남시 미사에 공급되는 주택은 관련 법규에 따라 해당 지역거주자에게 30% 범위 내에서 우선공급되고 나머지는 수도권과 해당지역 거주자에게 공급됩니다. 고양시와 하남시의 경우 그동안 1년이상 거주 제한이 적용됐지만, 보금자리 주택의 경우 아직 이에 대한 원칙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지역우선 다음으로 고려할 사항은 1지망에서 3지망까지 이뤄지는 예약신청입니다. 유의해야될 점은 1지망의 경우 사전예약제는 개별 단지가 아닌 몇개의 단지를 묶어서 신청받는다는 것입니다. 1지망으로 신청한 사람이 2지망으로 신청한 사람보다 저축금액이 적더라도 1지망을 신청한 사람이 우선당첨권을 갖게 됩니다. 결국 본인의 청약저축 납입총액 등이 당첨권에서 부족하다면,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은 지구를 우선 지망하는 것이 당첨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동일 순차내 경쟁이 발생할 경우 생애최초 구입자나 부양가족이 많은 신청자가 유리합니다. 사전예약에서 당첨에 실패한 수요자의 경우 패자부활전을 적극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전예약은 총 물량의 80% 정도만 공급하고 나머지 20%는 본청약시에 추가모집이 이뤄집니다. WOWTV-NEWS 최서우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