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슈] '약세장의 해부' - 회복, 자산/섹터별 로테이션 전략 (Ⅰ)...대우증권 ■ 요약 - 글로벌 주식시장 단기 과열에 대한 부담은 존재 - 그러나 『Anatomy of the Bear, 2005, Russell Napier 』의 분석을 적용해 볼 때 미국 주식시장은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 - ECRI의 경기 선행지수 역시 경기 침체의 마지막 국면을 통과한 것으로 나타내고 있어 - 단기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을 수 있겠지만 향후 1~2년 동안의 자산배분 전략과 섹터별 전략을 수립할 때 ■ Anatommy of the Bear의 결론 1. 장기 전략적 측면에서 주가 바닥 시기에는 밸류에이션이 극도로 낮음 특히 Q-ratio 에 주목. 네 번의 주가 대폭락 시기에 Q-ratio는 모두 0.3배 미만.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Q-ratio를 대체할만한 지표로는 ‘계절조정 PER’이나 ‘인플레 조정 이익을 사용한 계절조정 PE’ 등을 참고 2. 디플레 기간을 지나 (상품)가격의 안정화가 필요. 특히 구리 가격의 트렌드 전환은 매우 정확한 주가 회복의 시그널이 됨 3. 전술적 측면에서 다른 채권 가격의 회복 움직임이 주가 바닥의 시그널이 될 수 있음 정부채권 가격의 회복이 주식시장 회복에 선행: 1932년에는 주식시장에 비해 7개월 선행. 1921년, 1949년, 1982년에는 각각 14, 9, 11개월 가량 주식 시장에 비해 가격 상승을 보임. 회사채 가격 역시 주식시장 바닥에 선행: 1921년에는 2개월, 1932년 1개월, 1982년 5개월, 1949년에는 전후 시기의 영향으로 15~17개월 가량 선행 4. 경제와 주식시장의 회복은 대략 일치하고, 특히 자동차 섹터가 주식시장 회복에 선행. 이 시기에 시장에서 외면당하는 좋은 경제기사들이 증가함. 비평가들은 재정수지의 악화가 경기 회복과 주식시장의 회복을 가로막을 것이라고 코멘트 하지만 이는 대부분 틀림. 기업들의 실적악화는 주식시장의 바닥 통과 이후에도 상당한 기간 동안 지속 5. 기술적으로 주가 바닥은 낮은 거래량을 동반한 주가 하락과 높은 거래량을 수반한 상승을 통해 이루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