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한식·퓨전 요리 전문가와 연계해 만든 즉석 조리식품을 자체상표(PB)로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한식 요리사 한복선씨, 퓨전요리사 우영희씨와 제휴해 즉석 조리식품 PB인 '와이즐렉 마음들인 RTE(Ready To Eat)'을 오는 15일 출시한다.

판매 제품으로는 소갈비탕(600g·4500원), 소갈비찜(500g·9500원), 허브스테이크(200g·3980원), 불낙스테이크(200g·3980원), 낙지해물떡찜(250g·3480원) 등을 포함해 총 12종이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번 즉석 조리식품은 두 요리사가 상품개발부터 출시까지 전과정에 참여해 음식한다. 또 원재료 상태나 1차 가공된 재료만을 공급받아 조리, 토핑, 포장 작업까지 고객 앞에서 진행한다.

용량도 1~2인분 정도의 소용량이어서 싱글족을 위한 맞춤상품으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롯데마트는 보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 제품을 강변점, 월드점 등 수도권 20개점에서 선보인 후, 6월 초부터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연말까지 제품의 종류를 52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구자영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롯데마트에서 RTE 상품은 최근 3년간 매출 규모가 매년 20% 이상씩 신장하고 있어 향후에도 관련 상품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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