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올해 1분기 목표 실적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천334억 원, 영업이익은 42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51%와 12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 매출은 아이온의 성공적 출시와 리지니 시리즈의 호조로 국내 892억 원, 일본 181억 원을 달성했지만, 길드워 확장팩 미출시로 북미(108억원)와 유럽(40억원)에서의 매출은 감소했습니다. 게임별로는 리니지가 아이온이 전체매출의 34%를 차지하며 426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리니지2, 리니지, 시티오브히어로/빌런, 길드워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회사는 "리니지, 리니지2 등 견고한 기존 매출에 아이온 매출이 추가되며 큰 폭의 성장을 실현했다"며, "마케팅 비용이 감소하면서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호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아이온이 2분기 중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일본, 대만, 북미와 유럽에서도 성공적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