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한국경제 - 모건스탠리 -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8%에서 -1.8%로 상향조정 - 올해 2분기에 수출 개선이 한국 경제를 자극할 것으로 전망 - 코스피지수 전망치도 1분기 기업들의 실적호조 등을 반영해 기존 1,100에서 1,340으로 상향조정 - 올해 1분기 기업실적과 경제성장이 예상보다 호조세 - 지난 8일 종가기준으로 목표치보다 높은 1,412.13으로 마감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에 비해 투자자들의 기대가 너무 높아 향후 12개월 내에 코스피지수는 현 수준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 ◎ 조선업종 - 모건스탠리 - 신규수주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너무 시기 상조 - 최근 조선주들이 신규수주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선박수주 시장은 여전히 냉각돼 있음 - 실제로 지난 4월 신규수주는 작년 4월 283건의 10분의 1에도 못미치는 23건에 그치며 기대치를 하회 - 선박금융 경색과 해운운임 약세, 과도한 수주잔량 등이 여전히 신규수주를 제한 - 선박가격과 조선경기 하강은 올해 내내 계속될 것 - 이에 따라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를 가진 조선주를 선호 -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중립(Equal-weight)`,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선 `비중축소(Underweight)` 투자의견 제시. ▶ 강원랜드(035250) - 씨티 - 1분기 실적이 카지노 부문의 매출호조로 인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 - 1분기 매출액이 287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9%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5.3% 늘어난 1367억원을 기록 - 강원랜드 카지노 입장객수가 늘고 슬롯머신 매출이 호조를 보였으나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매출총량규제 정책으로 인해 매출 성장세에 한계 - 강원랜드의 1분기 카지노 매출은 2880억원으로 이는 올해 예상 매출규제액 1조500억원의 27.4%에 이르며 2010년과 2011년 예상 매출은 각각 1조700억원과 1조1000억원에 머물 것 - 강원랜드가 수익성 향상을 위해 임금 삭감을 추진하고 2014년까지 총 고용인원의 14%를 감원할 방침을 세웠으나 기존 직원의 반발이 예상돼 구조조정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을 지 확실치 않다고 예상 ▶ NHN(035420) * 맥쿼리 : 투자의견 중립 , TP 116,000 -> 165.,000원 - 내년도 실적 전망을 소폭 상향 조정 - 그러나 향후 성장 전망에 대해서는 여전히 우려를 표시 - NHN의 1분기 실적은 우리 추정치나 시장컨센서스 수준 - NHN은 핵심 온라인 광고 추세가 1분기에 바닥 신호를 보였고 2분기에는 다시 살아날 것으로 보고 있지만 회복 추세는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종전보다 EPS 성장세가 크게 높아질 것 같지 않음 - 일본에서는 사업이 예상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중국 매출 성장세는 전년으로나 전분기로나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어 우려스러움 - 올해와 내년 평균 EPS 성장률이 25%에 못미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종전 고성장때인 50%에 비해 훨씬 낮음 - 새로운 성장 드라이브에 대한 전망이 좋지 않은 것은 분명 * JP모건 : 투자의견 중립 -> 비중확대, TP 130,000 -> 190,000원 - 광고 부문에서의 매출 증가로 하반기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 - 1분기 부진한 매출 성장세를 보였던 광고 부문이 점차 회복세를 띄면서 2분기 이후 NHN의 성장을 이끌 것 - 디스플레이 광고 부문은 2분기에 경기가 호전되면서 매출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고 검색광고 부문도 광고주 수의 증가와 PPC(Price Per Click) 상승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에상 - NHN이 밝힌 것과 같이 올해 디스플레이 광고 부문은 예년 수준의 성장을 할 것으로 보이고 검색 광고 부문은 10% 미만의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